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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쿼터스 시대의 도래

by dailymy 2022.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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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유비쿼터스 시대의 도래


유비쿼터스(ubiquitous)란 용어는 '도처에 널려 있다', '언제 어디서나 동시에 존재한다'라는 라틴어에서 유래한 개념으로서 언제 어디서나, 누구라도 컴퓨터와 네트워크를 통해 손쉽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한다. 유비쿼터스의 창시자인 미국 제록스 팰로앨토 연구소의 마크 와이저(Mark Weiser) 소장이 1988년 유비쿼터스 컴퓨팅이 메인프레임, PC에 이은 제3의 정보혁명의 물결을 이끌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보편화되기 시작했다.

유비쿼터스 시대는 유비쿼터스 환경이 보편화되는 시대로 미래 사회는 컴퓨터들이 현실 공간 전반에 걸쳐 편재되고, 이들 사이는 대용량의 유무선 통신망을 통해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나 서비스를 즉시 제공하는 환경으로서 NT(Nano Technology)와 BT(Bio Technology)의 거대 융합이 가져다줄 차세대 IT혁명으로 이야기되고 있다.

이러한 유비쿼터스 시대를 일컬어 3A (Any time, Any where, Any device), 5A (Any time, Any where, Any service, Any device, Any network), 5C (Computing, Communication, Connectivity, Contents, Calm) 등의 시대로 이야기되고 있는데, 이 모든 것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대용량의 통신망을 저렴한 비용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유비쿼터스 시대에 접어들면서 디지털 동화상 기술, 가상 쇼핑 시스템, 대화형 TV 기술,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DMB: 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 등의 소프트웨어 기술과 처리의 고속화, 가격의 저렴화, 크기의 최소화를 지향하는 하드웨어 기술들이 더욱 발전할 것이다. 그리고 초고속 전송이 가능한 광섬유 네트워크 기술과 무선랜 (wireless LAN) 기술 등이 더욱 발전할 것이다.

향후 나오게 될 단말장치는 화상전화의 기능을 포함하고, 무선으로 이용 가능한 소형 장치로 변해 손목시계같이 이동이 용이하고 지갑처럼 간편하게 될 것이다. 또한, 음성을 인식하고 전자메일이나 음성메일을 수집 · 저장할 수 있으며, 상호 통신이 자유로운 최소형의 다기능 컴퓨터가 보편화될 것이다.

우리나라 역시 유비쿼터스 시대에 국민소득 2만 달러 달성을 위한 방안으로 [그림 1-3]과 같은 IT839 전략을 2004년 2월에 발표했다. IT839 전략은 IT산업의 가치사슬에 따라 신규 정보통신서비스를 도입, 활성화하여 유무선 통신, 방송, 인터넷 등의 관련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유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첨단기기와 단말기, 소프트웨어, 콘텐츠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IT산업의 발전은 물론, 가치사슬로 연결된 국내 산업 전 분야의 성장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구체적으로는 통신·방송서비스 분야에서 휴대인터넷(WiBro),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DMB), 인터넷전화(VoIP) 등 8대 서비스를 경쟁 상대국보다 앞서 도입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광대역통합망(BcN), u-센서 네트워크(USN), IPv6 등 3대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유도하는 한편 텔레매틱스, 홈네트워크, 디지털 TV 같은 9대 신기술 · 신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세계 일등상품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IT839 전략 중 일부 내용이 상용화 단계로 들어감에 따라 IT839 전략을 수정하고 보완한 u-IT839 전략을 2006년 2월에 발표하게 되었다. 즉 기존의 IT839 전략 중 8대 서비스에서 이미 상용화된 '인터넷 전화'는 제외시키고 DMB와 DTV를 통합하고 통신과 방송의 융합 및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추세를 반영해 '광대역 융합서비스'와 IT 서비스가 추가되었으며 3대 인프라에서 '차세대 인터넷 프로토콜'을 제외하고 '소프트 인프라웨어'를 추가하였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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